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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대문구가 25일과 27일, 10월 8일 오후 7시에 홍은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이란, 기존 전면 철거방식에서 벗어나 저층 주거지의 보전, 정비, 개량을 병행할 수 있도록 새로 도입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말한다.서대문구의 경우 ‘홍은1동 10-213 일대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과 ‘홍은1동 8-1093 일대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이 지난달 21일 서울시 심의회에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이들 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그간의 사업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사업대상지 확정을 위한 주민동의율 확보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구 관계자는 “홍은동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두 곳이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다행이지만 최종 확정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사업참여 의지가 있어야한다”며 “동의율 50% 이상을 확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설명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