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산재예방 우수 안전보건 사례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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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산재예방 우수 안전보건 사례 시상
  • 이재영 기자
  • 승인 2022.07.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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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안전보건활동 경진대회 열어ⵈ태안 1발전처 대상 수상
19일 열린 ‘2022년 전사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태안발전본부 제1발전처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신일 제1발전처 터빈부 차장(오른쪽)과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사진=서부발전
19일 열린 ‘2022년 전사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태안발전본부 제1발전처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신일 제1발전처 터빈부 차장(오른쪽)과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사진=서부발전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한국서부발전이 산업재해 발생을 막고자 우수한 안전보건 활동사례를 발굴해 포상했다.

서부발전은 전날 전 사업장이 참여한 ‘2022년 전사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시행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한 참가팀에 포상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0일 전했다.

경진대회에는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발전본부와 김포건설본부를 포함해 5개 사업장에서 총 8개 팀이 참석해 현장중심의 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대상은 ‘발전현장 고위험작업 안전 가이드북 개발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를 발표한 태안발전본부 1발전처가 받았다. 1발전처는 발전현장 특성에 맞춘 설비·공정별 위험성을 반영한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해 직원 교육교재로 활용하고, 터빈·탈황설비 등 고위험작업 모바일 안전점검표를 개발해 스마트한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평택발전본부의 ‘중대재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공생협력 프로그램 강화’, 서인천발전본부의 ‘협력사 집중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무사고·무재해 달성과 안심일터 구현’ 사례가 선정됐다. 평택발전본부는 협력사와 합동으로 중대재해 위기대응 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중대 리스크 집중관리로 협력사 통합 무재해와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서인천발전본부는 ▲최적의 작업자 선별 ▲협력사 현장대리인 집중관리 및 교육 ▲전문인력을 활용한 안전패트롤 확대시행 등 3단계 안전관리대책을 시행해 안심일터를 구축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군산발전본부와 태안발전본부 안전경영실과 연료운영처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태안발전본부 3발전처와 김포건설본부가 장려상을 받았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사업장에 종사하는 다양한 협력사 직원들까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한 사업장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산재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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