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 국가안보단체와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등 10개 단체가 하남시민사회의 조기안정을 바란다는 성명서를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 보훈단체들은 "평생을 오로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해 온 우리 국가안보단체와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회원 모두는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세력은 물론 국기를 문란케 하는 그 어떠한 세력도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보훈단체 전체의 명예를 걸고 혼신의 힘을 다하여 척결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고자 하는 그 어떠한 세력도 철저히 밝혀내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단체 및 관계기관의 깊은 관심과 노력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찰과 국가정보원에서 그 전모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일부 정치인들의 무차별 폭로식 언론 이용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 보훈단체는 "지금은 각종 지역개발과 유니온스퀘어사업,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화 사업, 지하철 5호선 유치 등 대형사업을 진행중인 우리시 발전의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 시민과 공무원 그리고 여야를 막론한 모든 정치인들은 불필요한 소모적 정쟁을 즉시 중단, 서민생활 안정과 시 발전을 위하여 총 매진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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