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진단 및 운영방안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실시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충남도의회는 2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의회 조직진단 및 운영방안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의회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맞춰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조직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4개월간 진행됐다.
최종보고회는 용역사인 (사)한국행정학회 고경훈 이사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광역의회 등 외부 환경 비교 및 내부 수요 등을 분석해 ▲조직 재설계 방안 ▲적정 인력 ▲정책지원관 배치 및 의회직 신설 ▲지방의회 위상강화 방안 등 충남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조직 구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조길연 의장은 “진정한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중앙의 권한을 지방 조직에 대폭 이양하고, 지방이 스스로 책임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야 한다”며 “이번 용역이 전문적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조직 운영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