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증가하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8일과 29일 이틀간 경부고속도로 4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정부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대전·충청 교통안전협의체' 8개 기관이 고속도로 교통안전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각 기관들은 우수한 교통안전 홍보콘텐츠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교통안전홍보 및 캠페인을 전략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휴게소 주차장을 ‘화물차 Zone’, ‘체험Zone’, ‘계도 및 홍보Zone’ 3개 구역으로 나누어, 화물차 후면 반사지 부착, 차량점검, 안전띠 착용 계도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띠 체험을 위해 ‘안전띠 체험차량’, ‘VR 4D 시뮬레이터’를 운영 할 예정이며, K-POP 걸그룹 프리티지를 초청하여 안전띠 댄스(buckle-up) 시연 등 교통안전 퍼포먼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화물차 안전운전실천서약서 작성, 안전띠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하는 고객에게 교통안전빵, 교통안전키트, 얼음생수, 껌 등 여러 홍보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현섭 대전충남본부장은 “나와 내 가족의 안전과, 즐거운 휴가를 위해 출발 전 전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운행 중 졸리면 꼭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