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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즉, 다른사람의 재물을 탐하는 행동을 멀리하고 나눔과 베풂의 삶을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 부패인식도 조사결과 ‘우리 사회가 부패하다’는 응답이 일반국민은 60.9%인 반면에, 공무원은 8.7%로 사회전반에 대한 부패인식에서 큰 차이를 보였으며, ‘부패하다’는 의견이 전년대비 상승하였다
일반국민과 공무원의 부패인식에서의 차이는 꽤나 확실히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즉, 국민들의 생각은 공무원들이 아직 부패한 사회이며 청렴한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판단하는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부산경찰은 청렴선도그룹을 운영하고 매 주 마다 반부패·자정노력을 위한 문자메세지를 발송하며 전 직원 간 적극적 소통활동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부패·청렴은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며 특히나 공직자의 청렴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써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자 의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청렴함을 유지할 수 있는 공직사회가 하루 빨리 조성되어 정착되길 기대해본다.
부산연제경찰서 경장 차장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