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올해 10월 개최되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2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가평군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한 국가 대표축제로서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이 기간 주최측은 23만명 이상의 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안전관리실무위원장 최 민성 부군수를 비롯한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위원회는 주최 측으로부터 축제개요와 안전관리 및 재해대처계획 등 운영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통, 화재, 질서유지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예방대책에 대해 꼼꼼히 확인, 사전 준비사항을 챙겼다.이와 함께 축제전반에 대한 위험요소, 안전관리종합대책 조직구성과 운영, 관객 동선 및 무대주변 안전지역 조치사항 등 안전관리대책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특히 이날 최 부군수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안전불감증이 사고로 발생될 수 있다"며 "유관기관이 위기의식을 갖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려 문화를 만들고 즐기며 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세기를 여는 새로운 지평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한편 군은 재즈축제 전날 축제현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 전기, 가스, 위생분야 등에 대한 최종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재즈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은 나무와 숲, 야생화, 맑은 물 등이 어우러지는 자연생태공원으로 1년에 한번 떠오르는 섬에서 드라마와 꿈이 있는 자라나는 섬으로 변화하며 문화 창조, 문화융성의 터로 자리하고 있다가평군은 매년 관내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축제 실시 전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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