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농촌 마을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및 생활기반 개선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사업 대상은 제원면(사업 기간 2018~2022), 금성면(사업 기간 2019~2023), 복수면(사업 기간 2020~2023) 등 3개 지구로 총 149억 원을 투입해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역량강화 등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는 제원면에서는 현재까지 마을축제, 선진지 견학, 사회적 협동조합 결성 등이 진행됐고 올해 12월 말까지 비단고을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체 의식을 강화를 위해 마을 리더교육을 받은 주민들의 주도로 지난 6일 수당2리 마을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타악기 퍼레이드, 늙은 부부 이야기 스테이지 무비 공연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연꽃 영화관’ 영상 상영 ▲전통놀이, 떡공예 ‘전래놀이와 오작교 떡카페’ 등이 진행됐다.
금산군은 이외에도 오는 2023년까지 금성면 교류센터 및 주차 공간 조성 및 복수면 행복문화센터 및 행복문화광장 준공 등에 나서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제원면, 금성면, 복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