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초복, 중복에 이어 지난 말복에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손길이 이어졌다.
기흥구 영덕1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재훈)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54가구를 찾아 삼계탕을 전달했다.
보정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준상)가 삼계탕, 갈비탕, 편백나무 베개, 손선풍기 등 5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긴 꾸러미를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
수지구 죽전2동에서도 나눔은 이어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구)가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22가구를 찾아 삼계탕과 견과류를 담은 꾸러미를 지원했다.
성복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희)가 취약계층 10가구에 삼계탕, 제철 과일, 휴대용 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동 협의체는 취약 계층 10가구와 함께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가족 10가구에도 같은 꾸러미를 전달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려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져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취약 계층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