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LG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가 경북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지역 LG계열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는 경상북도 및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와 함께 8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1개월 간 LG·경북 사회적경제 페스타 온라인 특판전 행사를 진행한다.
대기업과 지역 사회적기업이 함께 손을 잡고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로 인해 선물 고르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을 고려해, 21개 기업의 합리적 가격대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판행사는 네이버 쇼핑과 우체국 쇼핑몰 플랫폼을 통해 경북지역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네이버 쇼핑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3,000원,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0,000원 쿠폰이 지원된다. 우체국 쇼핑에서는 20여개 사회적기업의 모든상품에 대해 20% 할인쿠폰이 지원된다.
또 8월 24일 오후 3시에는 네이버 전속 쇼호스트로 구성된 ‘네벤져스’의 라이브커머스와 8월 31일 오후 4시에는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품의 생산자인 사회적경제기업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도전! Live커머스’ 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 참여한 기업들은 전체 판매금액의 5%를 지역 난치병 아동 돕기에 기부 예정이다.
경북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온 박철훈 센터장은 “LG경북협의회가 사회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과 좋은 거버넌스를 구축해 가고 있으며,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과 함께 하는 것은 ESG 경영의 탁월한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는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달라진 일상 속에서 LG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LG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