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문태고등학교 '나눔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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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문태고등학교 '나눔 프로젝트' 눈길
  • 임병우 기자
  • 승인 2013.09.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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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임병우 기자] 고등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모으고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문태고등학교(교장 이경석)에서 학교 관계자와 용당2동장, 주민자치위원장,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교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을 용당2동의 저소득층 학생 7명에게 각각 20만원씩 모두 140만원이 전달됐다.

목포 문태고등학교의 '나눔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시작됐다.

나눔 프로젝트는 장학회 활동과 재능 나눔봉사, 일손돕기 봉사, 사랑의 도시락 봉사 등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장학금은 지난해에도 두차례에 걸쳐 180만원이 전달됐다. 문태고와 용당2동 주민센터는 지난 4월 나눔 프로젝트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고기심 용당2동장은 "나눌수록 더 커지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참여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자존감으로 장차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동량으로 자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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