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9월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일원에 들어서는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992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46가구, 84㎡A 223가구, 84㎡B 479가구, 105㎡ 144가구 등 대부분 지역내 선호도가 높은 평형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용강지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다. 특히 지난 달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 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광양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각종 규제가 완화됐다.
광양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와 세대원뿐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중도금은 60%까지 전액 대출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LTV) 역시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등 세 부담도 비교적 낮다.
단지 남측으로 마로산, 봉화산, 구봉산 등 다수의 녹지공간과 인근 동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있다. 교육시설로 용강초와 용강중이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광양중, 광양여중·고, 광양고 등도 인접하다.
단지 인근 광양IC를 통한 남해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율촌제1일반산업단지, 해룡일반산업단지, 익신일반산업단지, 광양항서측배후단지 등 인근 주요 산업단지까지 차량을 통해 30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광양터미널, 경전선 광양역 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생활 편의시설로 하나로마트 용강점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LF스퀘어 테라스몰(광양점) 및 CGV, 전남도립미술관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다. 여기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순천 신대지구가 인접해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들어서는 용강지구 일대는 다수의 공동주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지구에는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비롯해 약 41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며 인근 목성지구에 계획된 약 6600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서면, 향후 사업지 일대는 약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광양읍이 위치한 서광양에는 지난 8년간(2014~2021년)간 신규 공급 물량이 800여가구(임대 제외)에 불과해 새 아파트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광양읍에 입주한지 10년이 초과된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84.91%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