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지역 대학생 청소년과 국내 거주 중국 유학생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한 ‘SDGs 세계시민교실’을 오는 27일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선보인다.
‘글로벌 청소년 메타버스 세계시민 교실 제작 프로젝트’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성정청소년문화의집,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가 공동 운영하는 2022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SDGs(지속가능한 발전목표) 기반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중 청소년 60명은 5회기의 활동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경험하고, 전 세계 공동 관심사인 기후변화와 환경 이슈 등을 주제로 친환경 실천방안 토론 및 메타버스 공간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참여 청소년들이 제작한 SDGs 세계시민교실은 오는 27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통해 공개되며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최인선 천안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체류 유학생과 한국 청소년 간의 문화교류를 넘어 청소년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글로벌 역량개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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