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의 회원 수가 론칭 6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10개월 차인 오는 12월까지 10만명 모집을 기준으로 했으나, 4개월 빠르게 목표치를 달성했다. 이 중 20~30대의 비율은 72%에 달하며, 앱 주문 건수는 매월 21%씩 늘고 있다. 전용 앱을 통해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실제 SSG랜더스와 함께 개최한 ‘노브랜드 버거 데이’와 같은 이벤트 진행 시 전용 앱을 통해 메뉴 업그레이드 쿠폰, 굿즈 등을 증정했다. 이 외에도 앱 고객은 배달 권역 내에서 배달 주문하거나, 반경 3km 내의 매장에 미리 주문한 후 픽업할 수 있다. 키오스크 기능을 접목해 매장에서도 줄 서지 않고 자리에 앉아 주문할 수 있으며, 자주 먹는 메뉴를 미리 등록해 놓을 수도 있다.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기존,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산체스 버거를 52%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향후 전용 앱 이용자의 구매 빈도, 가격, 장소, 시간대 등 사용 패턴을 분석,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파트너에게도 수익성과 매장 운영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육성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