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달 31일 국회본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에서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 CSR/ESG 경영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ESG 경영 확산과 선도 및 ESG 경영을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와 국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포상하여 ESG 경영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NH농협은행은 E․S․G 각 부문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E부문에서는 선진 금융기관과 동일한 수준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실천, 환경부․산림청 등과의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부 친환경정책 동참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S부문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위한 52조원 금융 지원과 2011년부터 7년 연속 사회공헌 1등 은행, 금융위원회 주관 지역재투자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이 기업 평가에 반영되었다.
G부문에서는 한국지배구조원이 실시하는 지배구조평가에서 2021년 A등급 평가를 받은 것과 내부 ESG 추진위원회 운영을 통한 ESG 거버넌스 체계 확립,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시스템 강화 등이 수상 기업 선정에 힘을 실었다.
박광원 NH농협은행 녹색금융사업단장은 “농업과 농촌에 기반을 둔 농협이 곧 ESG 라는 사명감을 갖고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현재 진행 중인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 측정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전기사용 및 업무용 차량의 직접적인 탄소배출량과 금융탄소배출량에 대한 구체적인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