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0일 하루 승용차 없이 출근해요”
상태바
경북도, “30일 하루 승용차 없이 출근해요”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3.09.29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체, 도민의 자발적 참여 당부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상북도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30일 하루를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 운영 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승용차 운행을 자제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뿐 아니라 도의회, 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단체들도 자율적인 참여해 하루를 차 없이 출퇴근하게 된다.

도민의 참여를 유도키 위해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정해 녹색교통 캠페인, 녹색생활 실천 거리홍보 등 자체실정에 맞는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매년 9월 22일로 지정된 ‘세계 차 없는 날’은 39개국 2100여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으며, ‘97년 프랑스 파리에 소재하는 European Mobility Week라는 시민단체가 주도해 자전거타기, 걷기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번 행사가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걷기 등 BMW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고, 경제도 지키는‘ 승용차 이용 안하기 문화가 우리사회에 정착되도록 시군과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