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하고, 국민참여형 디자인정책인 한국도로공사의 "공공디자인 선순환체계"를 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했다.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고도화 사업'은 관련법・제도와 사례・동영상 등 콘텐츠를 통합한 반응형 웹페이지*를 구현, 공공디자인 행정의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
사업 부문 우수상은 △ 여수 구봉초등학교 ‘학교 숲 조성’(건축사사무소 유어예),△ 당진시 신평면 매산 2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조조 외 1곳), △ '가족형 숲 여행 안내환경 조성'(스튜디오 엠엑스디), △ '서울 공공디자인 체크리스트'(서울특별시 디자인정책과 외 2곳), △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강남구 공공디자인 30지(地) 환경 개선 리빙랩'(강남구청 외 1곳),△ '공공디자인으로 변화하는 탄금 힐링 레포츠 파크 조성사업'(충주시청)이받는다.
장려상은 △ '기록에서 기억으로, 신문광장'(수원시청), △ '공근초등학교 공각도서관 및 5, 6학년 교실'[㈜이유에스플러스건축 외 1곳], △ '세이프&세이브(SAFE&SAVE) 365 어린이 안전 캠페인'[㈜제리백]이 수상한다.
공공문제를 해결한 개인 아이디어 제품화 '장수의자' 특별상 수상
아울러 올해는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구현한 '장수의자(유창훈)'를 사업 부문 특별상으로 선정했다. 포천경찰서 유창훈 경무과장은 관내 60세 이상 보행자 사망 사고율이 높은 원인이 어르신들이 다리가 아파 신호를 기다리지 못하고 무단횡단을 하기 때문이라고보고,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어르신들이 다음 신호까지 앉아서 쉴 수 있는노란색 작은 의자를 보행신호등 앞에 설치했다.
'장수의자'는 일선 현장 경찰관 개인이 교통약자의 어려운 보행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한 결과여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여러 지자체가 시범 적용하고 있다.
연구 부문 최우수상은 '정서적 적응성 환경 특성 기반 산업유산 재생(IHR)공간디자인 전략 연구'신재령, ㈜팍스아이앤디], △ 우수상은 '서울·경기지역고령자 서비스 지원주택 유형 특성에 관한 연구'(장주영, 인천카톨릭대학교외 2인), △ 특별상은 '리질리언스 관점의 바이오필릭 공공공간에 관한 연구'(심윤서, 홍익대학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8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수상작총 16점은 <2022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10월 5일부터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전시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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