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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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3.09.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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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40% 감량 종량제 시행 결실

▲ 구미시에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설치하여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13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을 시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144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추진성과를 평가한 이번 대회에서 구미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시민 홍보 그리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환경부장관 표창과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날로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12년 9월 고아읍 2개 공동주택(원호대우아파트, 한누리타운3단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6개 지역(공단1․2, 상모사곡, 임오, 인동, 진미)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 성과를 분석한 결과 동기 대비 세대별 40% 이상 음식물쓰레기가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린만큼 부담하는 종량제 특성상 수수료 부담 형평성 확보에도 기여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순원 청소행정과장은 “시행 초기 불편함을 감수하고 종량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이뤄낸 성과이다.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미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올해 11월 2단계 시행 및 내년 상반기까지 시 전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종량제 시행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설명회 등 교육을 통해 종량제 시행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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