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청룡동은 오는 17일 청수호수공원에서 청소년들의 합리적 소비 인식을 심어주는 ‘유스마켓(Youth Market)’을 개최한다.
올해 청룡동 마을복지사업 중 하나인 유스마켓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의 장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욕구에 맞춰 계획됐다.
청룡동행복키움지원단과 가온중학교, 동남구공립지역아동센터, 반석지역아동센터, 착한아이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청소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유스마켓은 단어 그대로 청소년이 바자회에 내놓을 물품을 직접 준비하고 판매하면서 청소년의 합리적 소비와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 청소년 여가활동 기회를 주는 행사이다.
이번 유스마켓은 ‘청룡동 차 없는 거리’ 축제와 함께 운영되며 청소년셀러 또는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15일까지 청룡동맞춤형복지팀(521-4047)에 문의하면 된다.
임병학 청룡동장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중고거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장에서 진행되는 생동감 있는 체험과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