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의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계획으로, 시민들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천안지역 실정에 부합하도록 수립한 중장기 복지 계획이다.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특히 대내외 환경을 분석해 추진전략에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도시’를 추가해 청년층이 많은 천안의 여건을 고려하고 천안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담고자 노력했다.
이번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업전략과 발전전략의 두 개의 축으로 나뉜다. 사업전략은 ▲지역사회 기반 의료·돌봄체계 구축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 구현 ▲ 다함께 행복한 안정된 도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도시 ▲미래가 있는 성장하는 도시 ▲문화가 있는 살기 좋은 도시 등 6대 추진전략과 38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박상돈 시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간 천안시의 지역복지 큰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역사회 내 복지향상을 위해 민·관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복지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천안시의회 보고 후 이달 말까지 충남도에 제출될 예정이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