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부산은행, 부산시 금곡동 ‘공동점포’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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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부산은행, 부산시 금곡동 ‘공동점포’ 개점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2.09.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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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은행 제공
사진=국민은행 제공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은행 공동점포는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도되는 새로운 영업점 운영모델이다. 양 은행이 창구, 금고 등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하고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 고객 이용공간은 공유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5일 신한은행과 경기도 양주,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 데 이어 지방 고객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부산은행과 공동점포를 추가 운영하게 됐다. 금곡동은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이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영업점을 운영해왔던 지역이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존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공동점포 운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동점포는 양 은행이 각 4명의 직원을 배치해 △대출신청 △금융투자상품 가입 △예·적금 신규 등 일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시간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간 공동점포 도입을 통해 고령층 고객의 오프라인 점포 이용 편의성이 보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영업점 운영모델을 개발해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철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금융의 디지털화 속에서 금융소외계층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동점포 개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고객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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