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음악으로 힐링하는 축제, ‘Eco+ 가든 오브 뮤직’이 10월 1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천안시 불당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단절된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주민들이 도심 속 숲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음악회는 친숙한 곡과 전문 아티스트로 구성된 공연을 선사해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치유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천안시립합창단과 천안시립무용단의 초대 공연으로 시작해 본공연 1부에서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OST, 영화음악을 선사하고, 이어지는 2부 공연은 팬텀싱어로 유명한 팝페라 가수 이동신과 뮤지컬 배우 리사, 바리톤 정진원,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 등이 출연해 재즈, 팝, 클래식, 뮤지컬 음악을 주제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공연의 객석은 사전 예약이 필요한 돗자리존과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한 프리존으로 나뉜다.
돗자리존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불당1동 마을소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용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주민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음악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선 불당1동장은 “이번 축제의 개최를 위해 노고가 많았을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불당1동의 성공적인 마을 축제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