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재영 기자]한국남부발전이 발전소 건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외부 기관과 협력한다.
남부발전은 한국가스기술사회와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비전룸에서 ‘가스 안전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 LNG 복합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남부발전이 한국가스기술사회와 협력해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정간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하기 위해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하 가스배관공사 및 정압기 설치공사간 가스 방폭구역 범위 적정성, 안전장치 상태 등을 비롯한 가스공정 관련 안전 진단에 나설 방침이다.
남부발전 신세종본부는 38만 세종시민에게 640MW급 전력과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LNG 복합발전소로, 오는 2024년 2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구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분야 국가 최고자격을 소지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발전소가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