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30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2년 장기기증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 워크숍은 양 기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충청호남지부에 소속된 병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진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 ▲의료진 생명나눔 홍보대사 활동 영상 시청 ▲의료기관 기증 활성화 활동 보고(한국장기조직기증원 김미영 팀장) 등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진의 역할 및 사례공유’ 시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의 역할 및 기증사례((전)전북대병원 박성광 장기이식센터장) ▲응급의학과 뇌사추정자 보호자 면담방법 및 사례(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문형준 교수) 등이 이어졌다.
박상흠 병원장은 “장기기증 활성화가 더딘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오늘 행사가 기증활성화 활동에 효율성을 더하고 생명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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