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광고 유투브 조회 50만건 넘어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팔도 대표 용기면인 ‘왕뚜껑’이 리뉴얼 이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 왕뚜껑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매출액은 총 100억원을 기록했다.또한 왕뚜껑은 리뉴얼 직전인 4~6월 대비 매출 상승률이 30%를 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보다 1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이 조사한 왕뚜껑의 전체 용기면 판매 순위도 지난해 8월 6위에서 올해 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팔도는 배우 이병헌이 등장하는 ‘베가아이언’ 휴대전화 광고를 패러디한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에서 50만건에 이르고 대학생이 뽑은 좋은 TV광고에 선정되는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김기홍 팔도 광고디자인팀장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왕뚜껑의) 리뉴얼을 통해 맛과 편리함을 극대화했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400억원 이상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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