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평택 통복시장은 지난 1일, 경북 영주시 시민운동장에서 10만여 명의 관광객과 100여 개의 전통시장 우수상품 부스가 참여한 ‘2022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의 우수시장 뽐내기 공연에 출전하여 11개 시장 중 2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출전팀은 지난 2021년 6월,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단의 지원으로 창단된 통복시장상인회 사물놀이패 ‘이화동천’(단장 성숙자)이며, 이번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출전하기 전에도 통복시장 가요제, 효 콘서트 공연 등 전통시장 행사나 지역축제에 활발하게 참여하였고, 특히, 우수시장 박람회 공연을 위해 밤낮으로 연습하여 창단 2년 만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민속놀이’를 선보인 서울 비단길현대시장에서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평택 통복시장과, ‘트롯 뮤지컬’을 선보인 서울 별빛남문시장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난타공연’을 선보인 충남 천안중앙시장과 ‘라인댄스’를 선보인 경기 양수리전통시장이, 인기상은 ‘라인댄스’를 선보인 경북 문경중앙시장에서 수상했다.
임경섭 통복시장 상인회장은 “이화동천이 창단 2년 만에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공연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인동아리 운영을 통한 상인 단합과 통복시장 홍보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