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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강서구는 짙어지는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마련했다.5일 오후 2시, 5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청소년 뮤지컬 ‘호기심’ 을 공연한다.청소년 성교육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대사와 K-pop음악을 담아 꾸민 공연으로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리얼새콤한 성(性) 이야기’ 를 다루고 있다.특히 여느 뮤지컬 공연과는 달리 라이브밴드가 무대위에서 직접 연주하여 마치 콘서트 분위기를 방불케할 예정이다. 만 11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강서구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학생 5천원이다.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는 창착 뮤지컬 ‘허준’ 이 7일부터 10일까지 오후 7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펼쳐진다.강서구립극단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현대인들이 바라본 의성 허준 선생의 일대기와 동의보감에 얽힌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푼 세미 뮤지컬이다.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가능하다.구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만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며,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인 만큼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