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내곡·강남세곡·위례신도시·하남미사 등 추천
[매일일보 성현 기자] 보금자리지구 아파트 2500여 세대가 연말까지 공급된다. 보금자리지구 아파트는 분양 물량이 순차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다.4일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보금자리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보금자리지구 공공분양 주택 공급비율은 전체 주택공급물량의 25% 이상에서 15% 이하로 변경된다. 오는 12월중 시행 예정이다.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보금자리지구 분양 물량은 7개 단지에서 7756가구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은 5219가구, 민간분양은 2537가구다.동원개발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74~84㎡ 808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주택형별로 74㎡ 208가구, 84㎡ 600가구며 100% 85㎡이하 중소형 물량으로 4·1대책의 양도세면제 혜택 대상이다.미사강변도시는 애초에 보금자리 시범지구로 지정돼 분양가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녹지가 많고 단지 동쪽에는 공원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잠실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미사대로, 올림픽대로 등 차량 진입이 쉽고 지하철 5호선 연장(상일동~미사), 9호선 연장(보훈병원~고덕강일지구) 예정 돼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미사리조정경기장 인근 부지 11만7990㎡에 신세계에서 2016년 상반기 중 복합 쇼핑몰 개점이 계획 돼 있다.SH공사는 서초구 내곡지구 1블록에 전용 59~114㎡ 1264가구를 짓다. 이중 임대를 제외한 1049가구를 오는 7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분양한다. 24일 1·2순위 접수를 받는다. 후분양이기 때문에 입주가 내년 7월로 빠르다.개발제한구역 해제로 개발되는 만큼 전매제한이 있어 전용 60㎡이하 주택은 계약 체결 후 4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전용 60㎡초과~85㎡이하 4년, 전용 85㎡초과는 1년간 전매가 금지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