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2지구에 4개소에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충남 서산시가 예천2지구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예천2지구가 아파트 및 상가입주 등으로 차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주차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예천2지구 내 임시 공영주차장 4개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3년 동안 사용 계획이 없는 사유지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임시 공영주차장 운영기간 동안 토지주로부터 무료로 임차하며, 사용기간 동안 토지주에게 지방세 감면 혜택을 준다.
시는 예천동 1681, 1669, 1381, 1345번지 등 4필지에 총 면적 1284㎡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4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준공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차량의 증가로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도심지에 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과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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