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가 14일 기관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로구는 직장 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4대 폭력예방 교육(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을 마련했다.
구청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 70여 명이 참석했다.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의 손경이 강사가 ‘인품이 권력이 되는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직장 성희롱의 주요사례와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성인지 성평등 관점에 따른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간부공무원들이 성희롱,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