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2022년 아동학대예방 주간 중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을 선포했다.
우리아이 수호천사 모금 캠페인은 천안시가 지난 5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면서 시민의 참여와 주도로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은 모금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자원을 확보하고, 아동 거주지 주거환경개선, 치료비 지원, 문화활동 지원, 특기적성 지원 등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 천안시의회 의장, 시의원, 아동 관련 기관단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또 행사의 주인공인 아동참여기구 활동 아동과 천안시 영유아나눔사랑단 가족 등도 학교를 마치고 함께해 130여 명이 아동권리 보장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촉구했다.
본행사는 ▲캠페인 추진배경 소개 영상 ▲캠페인 선포 ▲기념사 ▲1호 수호천사 약정서명 ▲사전 후원자 소개 영상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꾸며졌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 선포를 통해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천안시민이 마음을 나누고 힘을 모아서 ‘아이 키우기 좋은, 살기 좋은 따뜻한 천안’을 함께 만들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