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성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경제 발전을 위해 활약한 58개 사와 4명의 기업인을 우수기업 및 중소기업인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기업 선정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가 199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우수기업은 △유망중소기업 △비전기업 △중견성장사다리기업 △일하기좋은 뿌리기업으로 구분했으며, 우수기업과 중소기업인대상은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실사를 거친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우수기업과 중소기업인대상 선정기업에게는 ▲경영안정자금 한도 내에서 이자차액 추가 지원 ▲시 추진 각종 지원사업의 가점부여 ▲3년 간 세무조사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 ㈜이오시스템(대표 함태헌) 등 중견성장사다리기업 6개 사 △㈜세인아이엔디(공동대표 오재영, 오원현) 등 비전기업 18개사 △주식회사 휴리엔(대표 김춘재) 등 유망중소기업 24개 사 △나이프플러스㈜(공동대표 유경석, 이은우) 등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0개 사다.
중소기업인대상으로 대상에는 ㈜바낙스 장용수 대표, 우수상에는 주식회사 핌스 김민용 대표, 주식회사 제스텍 박필석 대표, 장려상에는 ㈜반찬단지 우성명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소기업인대상에서 대상의 영애를 안게 된 ㈜바낙스 장용수 대표는 36년이 넘는 세월을 낚시용품(낚싯대, 낚시용 릴, 낚시 가방 등) 제조업에 종사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 노력으로 우수한 매출, 급여, 복리후생, 채용 등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제스텍 박필석 대표는 중소기업인대상 우수상과 비전기업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앞으로도 우수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 발굴ㆍ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일 오후 2시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인천= 김민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