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9년간 동해안 행사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한 경비함정이 모든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기수)는 16일 250t급 경비함정인 해우리 10호가 노후됨에 따라 퇴역한다고 밝혔다. 해우리 10호는 지난 1980년 8월 10일 건조돼 첫 해상경비 임무를 시작, 속초해경을 거쳐 동해와 울릉도 사이의 광역해역에 대한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해 왔다. 한편 해우리10호의 임무를 대신해 최신예 500t급 경비함정 태극 11호가 11월부터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