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풀무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22년 CCM 평가’에서 계열사 4곳이 CCM(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계열사 4곳은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풀무원녹즙이다.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3개 계열사는 지난 2010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래 올해까지 7회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12년간 CCM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2019년 풀무원건강생활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후 올해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4개 계열사들은 이번 인증으로 2024년까지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 기업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제품 개발단계부터 엄선된 원료 사용 △HACCP, GMP, FSSC22000 인증 제조환경에서 제품 생산 △소비자 지향적 기업활동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올가홀푸드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 파악, 소비자불만 사전예방을 위해 전사적인 소통 채널 운영, 새로운 방식의 과제 수행 등 독자적인 노력을 지속해왔다.
식재료 유통 전문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전문 브랜드 ‘풀스키즈’와 ‘풀스키친’을 중심으로 바른 먹거리 제공 및 신선 온도 운송 관리 등에 힘을 주고 있다. 최고경영자가 CCO를 겸임해 CCM 경영을 수립하고 CCM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2019년 풀무원건강생활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후 2020년 CCM 인증을 새롭게 취득하고 지속적으로 CCM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 규제샌드박스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전 제품의 패키지에 분리배출을 간편하게 하는 띠 라벨을 적용해 환경성을 고려했다. 녹즙 배달에 전기 에너지로 운영되는 ‘전동카트 녹크’를 도입하는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단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