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자동차 '투싼ix' 출시 3주만에 계약 8천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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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자동차 '투싼ix' 출시 3주만에 계약 8천대 돌파
  • 김준호 기자
  • 승인 2009.09.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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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준호 기자]현대자동차 '투싼ix'가 16일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고에 들어갔다.

지난달 25일 출시한 ‘투싼ix’는 8월에만 3천465대가 계약됐으며, 이달 들어서도 폭발적인 계약추이가 이어져 출시 20여 일만에 누적계약 대수가 8천대를 넘어섰다.

이같은 계약추세로 볼 때 올해 내수판매 목표대수인 1만 6천대를 출시 초기에 초과 달성해 침체된SUV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주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싼 ix’는 출시 전에 콘셉트카인 ‘익쏘닉(ix-onic)’을 공개하고 청바지 위장막을 제작해 도심 로드쇼를 펼치는 등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대차가 순수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디젤엔진인 2.0 R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SUV 최고 연비인 15.4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를 달성, 탁월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한편, ‘투싼ix’ 1호차 주인공인 곽승호(男)씨는 경기도 일산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투싼ix’ 1호차를 타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됐다.

1호차 행운의 주인공이 된 곽씨는 “무엇보다 물이 흐르는 듯한 유선형의 섹시한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에 반해 구매를 결정했다”며 “더불어 1호차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까지 누리게 되어 투싼ix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ix의 본격적인 출시로 도심 노출빈도가 늘어나면, 판매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투싼ix의 폭발적인 계약추이가 SUV시장은 물론 침체된 국내 자동차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투싼ix’의 신차홍보를 위해 전국 지점에 전시차 및 상시 시승차를 운영중이며, 문화, 예술, 스포츠 등과 결합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젊은 층의 친근함을 유도하는 한편, 수입 SUV와의 비교시승을 통해 등 초기 신차 인기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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