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영암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2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고 추가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영암군에 거주하면서 2022년에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하는 주택의 소유자 또는 세입자로서 설치비용을 실제 부담하는 군민이다.
신청기간은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추어 군청 환경기후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일반가구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으로, 저소득층의 경우 보일러 제작사 지원금을 추가하여 무상 설치가 가능한 제품도 있다.
영암군은 올해 국비 포함 총 1천만원의 예산으로 일반가구 및 저소득층가구 등 총 56세대의 가구에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 바 있으며, 최근 국비 1천 8백만원 포함 총 3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올해 남은 기간 총 300여 이상 가구에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저녹스 보일러란 LNG 가스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콘덴싱 난방장치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줄이며 에너지 효율은 높은 보일러로, 연소 시에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줄여 준다는 의미에서 저녹스 보일러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