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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은 구미경찰서 교통관리계 1팀 신상호, 이규원, 박준규 경사가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단속 근무 중 신호위반차량을 단속하는 과정에 마약에 취해 운전 중이던 마약사범을 현장에서 검거, 교통사고로 이어질 상황을 미연에 방지함으로 도민의 안전에 기여한 검거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지난 14일 오후 3시경, 구미시 형곡동 모 아파트 앞 노상에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단속 근무 중 신호위반하는 흰색 SM7 승용차량을 발견하고 싸이렌을 울리며 정차시킨 후 운전자 김 모(42세)씨 상대 확인결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향정) 위반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있어 수배사실 고지하는 도중 차를 버리고 골목길로 도주하는 것을 약 150미터 가량 추격하여 노상에서 검거했다. 검거 당시 수배자 입에서 약물냄새가 심해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으로 판정되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의뢰 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정동식(총경) 경비교통과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교통사고예방 순찰 및 단속근무로 교통사고와 범죄로부터 도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