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대표 쇼핑몰 ‘완도군이숍’ 설 기획전 연장
옥션, SSG닷컴, 우체국 쇼핑몰,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 완도 전복 할인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생산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판매 기획전을 준비했다.
완도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에서 진행 중인 설 명절 이벤트는 구매 개수 당 최대 5천 원을 할인하고, 2만 원 이상 무료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1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월 2일부터 17일까지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내에 ‘완도군 설 브랜드 관’을 운영하고, 전 품목을 10% 할인한다.
기획전이 끝난 이후에도 지역 브랜드 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할인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1월 13일 오후 2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16일에는 옥션에서 올킬행사, 전라남도 쇼핑몰 남도장터, SSG닷컴 오반장 등 20여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물하기에 좋은 크기가 큰 전복을 특가 판매한다.
한편 완도 전복은 전국 생산량이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륨, 칼슘,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 것은 물론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 및 면역 증진에도 좋아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완도 전복 내장과 해조류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세계적 권위의 해양 의약 분야 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