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랑의 수호천사’ 등 3개 캠페인 통해 도내 교육가족들이 십시일반 모금 행사동참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충남교육청은 12일 김지철 교육감과 성우종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한 해 동안 교육가족이 모금한 성금 4억 5천여만 원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지난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랑의 수호천사’ ▲충남의 초․중학생들이 십시일반 동참하는 ‘사랑 나눔 동전 모으기’ ▲연말연시 주변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2023 나눔 캠페인’ 등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기탁한 성금은 올해 충남 지역 저소득 학생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도내 사회복지기관 운영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기탁식에서 "충남 교육가족이 앞장서 실천한 나눔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것"이라며 함께 참여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나눔실천은 작은 동참도 큰 보람을 만드는 일"이라며, 향후에도 나눔실천에 충남교육가족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길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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