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UAE 300억불 투자 유치'에 "세일즈외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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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UAE 300억불 투자 유치'에 "세일즈외교 성과"
  • 김연지 기자
  • 승인 2023.01.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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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尹 경제외교, 놀라운 성과"
나경원 "尹 강한 의지가 이끌어낸 성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아부다비/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아부다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연지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서 300억달러(37조원가량)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대해 "눈부신 세일즈 외교의 성과물", "놀라운 성과"라며 치켜올렸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외교가 놀라운 성과를 냈다. 쾌거를 이룬 대통령과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기업인들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번 경제 외교 성과를 보면서 국가지도자의 리더십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도 "'이번 순방의 가장 주된 목적은 경제적 성과'라던 윤 대통령께서 순방 이틀 만에 4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가슴이 벅차오른다"면서 "이번 UAE의 40조원 투자 결정은 정권교체와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이끌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올해 예산의 6%에 가까운 300억 달러, 37조원 규모의 투자를 UAE로부터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UAE는 막강한 오일 달러로 대규모 투자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우리 기업에 새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면서 "정부가 어떻게 지원하느냐에 따라 기업 운명이 좌우된다. 윤 대통령은 기업이 자유롭게 세계로 진출하고 국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윤 대통령의 약 40조원 투자 유치는 눈부신 세일즈 외교의 성과물"이라며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할 모멘텀이 마련된 것이고, 300억 달러의 엄청난 오일머니는 대한민국 경제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동의 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작년 사상 최대를 기록한 외국인 직접투자 총액과 맞먹는 수준을 한 나라에서 투자 약속으로 받아낸 것으로, UAE에서도 해외 투자를 결정한 규모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라 한다"며 "UAE와 역대급 투자 약속이 국내 산업 활성화는 물론, 우리 기술력을 다시 한번 빛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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