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교육, 우리동네 평생교육 활동가 양성 정책 성과 인정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가 26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좋은 정책상’과 ‘평생교육사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는 평생학습도시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평생교육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소속 189개 자치단체와 70여 개의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좋은 정책 △파트너십 △평생교육사(신인상, 인물상) 3개 분야로 나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금천구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지속적이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차이나는 문해교실’과 어르신들이 소외됨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키오스크, 스마트폰, 카카오톡 활용법을 교육한 ‘디지털 문해학습장’을 운영한 성인문해교육 사업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역 내 학습형 일자리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운영자(배움 플래너) 과정과 강사(종이 공예, 칼림바) 과정을 운영해 구민 대상 교육에 활용하는 ‘금천 우리동네 평생교육 활동가 양성’ 사업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평생교육사 분야에서는 참신한 기획력으로 주민의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 교육지원과 한은경 주무관이 신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으로 즐겁고 배움으로 나누어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