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野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 총선서 국민이 심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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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野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 총선서 국민이 심판할 것"
  • 김연지 기자
  • 승인 2023.02.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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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민 생각과 거꾸로 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연지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민주당의 이런 시도를 국민이 내년 총선에서 엄중하게 심판해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강성 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한 부족한 제재를 고치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 자식들의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 생각인데 민주당이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소위 노란봉투법은 노조의 불법과 폭력에 눈 감고 솜방망이 처벌을 하자는 것"이라며 "파업 요건을 더 수월하게 하고, 불법으로 인한 손해에 관해서도 손해배상 범위를 제한하는 완전히 국민들의 요구와는 달리 가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들이 집권할 때는 하지 못하다가 이제 기댈 데가 민노총밖에 없으니까 민노총의 '촛불 청구서'를 뒤늦게 받아들고 민노총과 함께 기업이야 어려워지든 말든, 국민들이야 어려워지든 말든 자기 편의 진지를 강화하겠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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