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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주립대학(UNLV) 호텔경영학과의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해 대학 측과 상호의향 협의서(MM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상호의향협의서 체결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라스베이거스주립대 호텔경영대학의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해 상호간 협조를 공고히 해 나가는데 합의했다.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에 위치한 라스베이거스주립대학교는 1957년 설립됐으며 이 가운데 호텔경영대학은 1967년 설립 후 현재 미국 내 호텔경영학 분야에서 2위에 랭크될 정도의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상호의향협의서 체결은 정부의 송도 서비스산업 허브화 정책에 부합하고 인천경제청에서 추진 중인 영종도 복합리조트사업 등에 우수인력 제공이 용이할 것"이라며 "앞으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를 비롯한 교육·연구 단지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출장 중인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5일 라스베가스주립대에서 존 화이트 부총장과 스토우 쇼메이커 호텔경영대학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경영대학 유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