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희망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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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희망기관 모집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3.03.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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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행정 모세혈관 확장’나선다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를 결정하고, 이를 위탁ㆍ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전경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전경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읍면동 순방 시 주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 중 하나다.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기술적 혜택을 보게 해 과학영농의 미래를 앞당김은 물론 농촌복지를 한층 보편화하겠다는 백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시는 지난 1월 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에 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관내 지역농협에 위탁해 분소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두 개 기관을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성과를 분석해가며 다각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의 운영 주체를 선정하기 위한 모집공고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신청ㆍ접수가 이뤄진다. 공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1-746-83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촌사회의 전반적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업지원 사업의 규모를 대폭 늘려가고 있다”며 “지역 곳곳의 농업인들이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농기계를 빌릴 수 있도록 권역별 분소 설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값비싼 농기계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영세농을 비롯한 지역농가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기계를 빌려주고 있다. 총 78종 543대의 기계가 마련돼 있으며, 농가경영 부담을 낮추고자 오는 6월까지 50% 감면된 가격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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