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8일 ‘함께하여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부여!’ 구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축하했다.
부여군은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로부터 그간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 이행점검 및 사업계획에 대한 지속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군민과 함께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부여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은 115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이기도 했다. 이를 기념해 박정현 군수는 청사 내 청소 근로자들에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고, 김지숙 단장을 비롯한 군민참여단은 가두행진을 하며 직원들에게 장미꽃과 빵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박정현 군수는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모든 군민이 정책결정에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는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