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나갈 것
[매일일 이종덕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가 후원하고 고양향교가 주관하는 기로연(耆老宴)이 31일 오전 11시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푼 잔치에서 유래됐다.이번 기로연에는 우리 지역의 덕망 높은 어르신 80여 분을 모시고 진행할 예정으로 식전행사로 민속공연을 열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오찬으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며 이영찬 전교가 축사와 헌수예를 올릴 예정이다.고양향교 이영찬 전교는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우리네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바른 가치관 정립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지켜오고 있는 고양향교(전교 이영찬)는 석전대제, 정신문화 도의선양실천 시민 교육 등을 통해 유교문화와 경로효친 사상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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