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3월 13일부터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2023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초청교육과정-한국이해과정(여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1962년부터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 및 국제화 마인드 배양을 위해 실시한 국립국제교육원의 모태 사업으로, 고국과 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2009년부터 공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한국이해과정(여름)은 생활 속 한국어 및 한국문화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총 6주간(2023. 7. 4. ~ 8. 10.) 운영된다. 한국이해과정(여름) 참여를 희망하는 재외동포는 거주국 재외공관(대사관, 영사관) 및 재외한국교육원,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국가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교육경비 전액, 항공료 70%(일부 국가 제외)이 지원된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경우 교육경비 전액과, 항공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본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임은정 원장은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과정에 걸맞게 더욱 내실 있는 교육,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재외동포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