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교육청은 올해 도내 교직원의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 12억 2,694만 원을 학생복지 사업에 전액 활용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은 2003년부터 교육청과 NH농협은행, BC카드사 3개 기관이 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교육청, 산하기관, 도내 학교 교직원의 카드 사용금액 중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조성되는 기금으로, 매년 학생복지 사업에 사용해 왔다.
구체적으로 올해 적립된 기금 12억 2,694만 원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징검다리교실 운영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 ▲난치병 학생 지원 ▲체육인재 학생선수 지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0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충남본부(본부장 백남성)로부터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기금 전액을 전달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경제적이나 환경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도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것은 교육청의 당연한 책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과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