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임기 시작…지역 중소기업계 현안 해소 주력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에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지역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중소기업회장제는 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운영해왔다. 임기 2년 이내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각 지역 정회원(중소기업협동조합)의 신청 또는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중기중앙회장이 위촉한다. 이번 총 13개 중 11개 지역의 중소기업회장을 우선 선정했다. 대구경북과 강원 지역 중소기업회장도 선정해 위촉할 예정이다.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은 2025년 2월 28일까지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 해소와 위상 제고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중소기업회장은 지자체와의 유기적 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규제개선과 중소기업 성장 플랫폼인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실질적 지원시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한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자체에 적극 대변해 지역 중소기업계 현안 대응을 위한 주도적인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오는 22일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 위촉식’을 갖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각 지역별 자체 중소기업회장 출범식도 진행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