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방음터널 화재 예방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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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방음터널 화재 예방 세미나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3.03.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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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재보험협회 제공.
사진=화재보험협회 제공.

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공동으로 ‘방음시설물(방음터널) 화재 안전 및 음향성능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화재 및 소음 분야 연구와 국제표준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사)한국소음진동공학회가 소음 저감 개선방안에 대해 제시하여 방음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제도 개선과 기술적인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방음시설물 현황과 관련 기준 및 표준(류훈재, 서울시립대), △방음시설물 재료와 도로터널의 화재안전성 연구(유용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터널 내 화재위험성 평가의 국제표준화(박계원, 방재시험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방음터널 개선 재료(이장복, ㈜동아스트), △경량형 방음터널 소음 저감효과 연구 결과(장서일, 서울시립대), △방음시설물(방음터널) 구조(노명현, POSCO 철강솔루션연구소), △터널 등의 비상방송설비 기준 개선(정정호, 방재시험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

2022년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로 인해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도 방음 시설물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음 시설물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부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방음 시설물 구현에 필요한 기술적·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해보험업계와 관련 학회가 협력하여 다양화되는 신종 위험에 대해 깊이 토론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2009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ISO TC92 화재안전과 ISO TC43 SC2 건축음향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되어 지정분야 국제표준화와 국가표준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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